美 경제, ‘바비’·‘오펜하이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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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고용이 미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 흥행이 소비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6~22일 한 주 동안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카드 소유자들의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바비 인형을 소재로 한 '바비'는 여배우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았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펜하이머'는 인류 첫 핵무기 개발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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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고용이 미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 흥행이 소비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6~22일 한 주 동안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카드 소유자들의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온라인 전자제품과 주택개조, 가구, 숙박 등의 지출이 감소한 반면 엔터테인먼트는 13.2% 늘었다. BofA는 “엔터 분야 지출 증가는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일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소비가 경제의 약 3분의2를 차지한다. 지난 21일 개봉한 ‘바비’는 개봉 첫 주말 1억6200만 달러(약 2070억 원)를 벌어 들였다. ‘오펜하이머’는 같은 기간 82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바비 인형을 소재로 한 ‘바비’는 여배우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았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펜하이머’는 인류 첫 핵무기 개발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CNN은 “소비자들이 다른 곳의 소비를 줄이더라도 특정 분야에서는 공격적으로 지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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