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하락세에 7만원대 턱걸이…SK하이닉스 신고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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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나란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8일 엇갈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1.53% 하락한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3.23% 오른 12만8천원에 마감했다.
이에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2.7% 이상 올라 '7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 역시 9.7% 넘게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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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나란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8일 엇갈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1.53% 하락한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23% 내린 7만100원까지 떨어지며 '7만전자' 지지가 위태로워지기도 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3.23% 오른 12만8천원에 마감했다.
장중 4.03% 오른 12만9천원으로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부문에서만 상반기 9조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역시 상반기 6조3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양사 모두 낸드 등의 감산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를 뒷받침했고, 올해 하반기 양사의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하기도 했다.
이에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2.7% 이상 올라 '7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 역시 9.7% 넘게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날 삼성전자를 순매수했지만 이날은 각각 318억원, 1천8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개인은 1천299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외국인이 홀로 2천905억원을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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