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파죽지세' 안세영, 일본오픈 4강 진출…김소영-공희용 女 복식 4강행(종합)

조영준 기자 2023. 7. 28.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오픈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8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제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라차녹 인타논(태국, 세계 랭킹 7위)을 2-0(21-19 21-10)으로 물리쳤다.

이번 일본오픈에서 김소영-공희용은 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세영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오픈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8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제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라차녹 인타논(태국, 세계 랭킹 7위)을 2-0(21-19 21-10)으로 물리쳤다.

지난 23일 전남 여수에서 막을 내린 코리아오픈에서 안세영은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만 6번이나 BWF 월드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시즌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일본오픈에서 안세영은 올해 7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안세영은 결승에 올랐지만 세계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배드민턴의 '빅4'인 안세영과 야마구치,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 타이쯔잉(대만, 세계 랭킹 4위)은 코리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도 모두 참가한다. 4강에 오른 안세영은 타이쯔잉과 한유에(중국, 세계 랭킹 9위)가 맞붙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 안세영

2번 시드인 안세영은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인타논을 만났다. 접전 끝에 1세트를 21-19로 따낸 안세영은 2세트에서는 5-9까지 뒤졌다. 그러나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연속 득점을 올린 안세영은 11-1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세트 초반과는 달리 공격에서 실마리를 잡지 못한 인타논은 실책이 쏟아졌다. 19-1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2세트도 잡으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여자 복식 8강전에 나선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는 인도네시아의 페브리나 푸스마-아멜리아 프라티위 조를 2-0(21-15 21-16)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 김소영(왼쪽)과 공희용

김소영-공희용은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이들은 쟁쟁한 강자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조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했다.

이번 일본오픈에서 김소영-공희용은 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준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일본의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다. 마츠모토-나가하라 조는 8강전에서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를 2-0(21-19 21-13)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와 마츠모토-나가하라 조는 코리아오픈 4강에서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2-1(21-16 19-21 21-12)로 승리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일주일 만에 일본 도쿄에서 마츠모토-나가하라 조와 재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긴 뒤 결승에 오를 경우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 조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일본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