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오스트리아 대통령·총리 예방…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이창규 기자 2023. 7. 28.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카를 네함머 총리를 만나 한·오스트리아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박 장관은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네함머 총리 모두에게 오는 2030년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이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몀, 오스트리아 측에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 기반으로 관계 더 발전하길"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 (외교부 제공) 2023.7,28./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카를 네함머 총리를 만나 한·오스트리아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특히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한 오스트리아 측의 지지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을 예방,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더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판 데어 벨렌 대통령도 "지난 202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집중호우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위로의 뜻을 전해왔다.

박 장관은 네함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선 양국 기업 간 투자·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네함머 총리 모두에게 오는 2030년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이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몀, 오스트리아 측에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