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오스트리아 대통령·총리 예방…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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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카를 네함머 총리를 만나 한·오스트리아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박 장관은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네함머 총리 모두에게 오는 2030년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이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몀, 오스트리아 측에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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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카를 네함머 총리를 만나 한·오스트리아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특히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한 오스트리아 측의 지지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을 예방,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더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판 데어 벨렌 대통령도 "지난 202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집중호우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위로의 뜻을 전해왔다.
박 장관은 네함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선 양국 기업 간 투자·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네함머 총리 모두에게 오는 2030년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이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몀, 오스트리아 측에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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