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에서 기다려도 좋아.." 포켓몬 팝업스토어 '문전성시'

지역상권 살리기 기관 등 협업
칠성로, 제주공항 방문객 북적
한정판 상품 일부 조기 품절도

오늘(28일) 포켓몬 팝업스토어가 마련된 제주시 칠성로 씨티오브드림즈 앞에 늘어선 대기줄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지역상권을 살리고 포켓몬스터도 만날 수 있는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in JEJU가 열린 첫날 팝업스토어에 수많은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28일) 제주시 칠성로 씨티오브드림즈에 마련된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몰려든 인파로 입구부터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포켓몬 팝업스토어에서는 제주 에디션 오리지널 MD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 사이에서 제주 한정판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역상권 내에서 5만 원 이상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포켓몬 팝업스토어에서 캔배지를 제작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이는 원도심 일대와 칠성로에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28일) 포켓몬 팝업스토어가 마련된 제주시 칠성로 씨티오브드림즈 앞에 늘어선 대기줄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최초로 열린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1년 동안 제주 전역에서는 파랑 티셔츠(귤무늬)를 입은 피카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켓몬코리아가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됐으며, 제주관광공사가 협업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탐라문화광장을 알리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협업에 나서고 있다"며 "오늘(28일) 오후 5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피카츄 퍼레이드는 기상악화로 취소될 수 있으니 포켓몬코리아 공식 SNS 계정을 확인해달라"고 전했습니다.

포켓몬 팝업스토어 내부 모습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