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 이행 상황 점검…공약 이행률 42%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28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 공약이행평가단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실적 등을 살폈다.

이어서 행정 환경의 변화 등으로 내용 수정이 필요한 공약 2건을 살펴보고 변경 사항을 심의했다.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 가운데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28건, 정상 추진 사업은 38건으로 공약 이행률은 42%를 기록하고 있다.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병영 막창 특화거리 육성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등이다.

또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중앙시장 활어회 타운 유치 ▲청년예술제 개최 ▲공공 실버타운 조기 추진 ▲울산 중구 웹툰 창작공간(팩토리) 육성 등이다.

지난해 9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중구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 및 평가하고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다양한 공약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임기 내에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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