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마리 중 9마리 '작은빨간집모기'..일본뇌염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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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청은 일주일에 두 차례 모기를 채집하는데,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500마리 이상 잡히면서, 잡힌 모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때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즉 부산에서 무려 10마리 중 9마리, 경보 기준의 두 배 가까이 잡히면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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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모기 1,115마리를 채집했더니 이 가운데 1,056마리, 즉 91.4%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일주일에 두 차례 모기를 채집하는데,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500마리 이상 잡히면서, 잡힌 모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때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즉 부산에서 무려 10마리 중 9마리, 경보 기준의 두 배 가까이 잡히면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는 설명입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6월 중 남부 지역에서 증가하기 시작해 7~9월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10월 말까지 관찰되기도 합니다.
국내에선 해마다 20명 안팎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으며, 환자의 87%가 50대 이상입니다.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질병청은 밤에 외출할 때는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도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모기 #일본뇌염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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