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하한가 사태' 시세조종 혐의 주식카페 운영자 일당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주식 정보 카페 운영자 강모(52)씨 등 4명이 검찰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주식시장에서 4개 종목에 대해 시세조종 행위를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네이버 주식정보 카페 'A연구소' 운영자인 강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주식 정보 카페 운영자 강모(52)씨 등 4명이 검찰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주식시장에서 4개 종목에 대해 시세조종 행위를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네이버 주식정보 카페 'A연구소' 운영자인 강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합동수사팀에 따르면 강씨 등은 2020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동일산업·만호제강·대한방직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4개 종목들을 반복 주문하는 통정거래 등의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해 약 36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검찰은 위 종목과 함께 강씨 일당으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다는 의혹이 일었던 방림에 대해서는 이번 기소장에 담지 않았다.
강씨가 운영하는 주식 정보 카페는 지난달 14일 해당 종목들의 동반 하한가 사태의 진원지를 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선상에 올랐다. 주가가 폭락한 5개 종목이 이 카페에서 추천 종목으로 자주 언급됐다는 이유다.
합동수사팀은 하한가 사태 직후 강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12일에는 강씨를 구속한 바 있다.
강씨는 지난 2014~2015년 조광피혁 등 여러 종목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2년·집행유예 4년·벌금 4억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민소운 기자 soluck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럭에서 불나자…도로 한복판에 돼지 70마리 '돼지둥절'[영상]
- 고3 수업중 '라면 먹방' 했는데…징계는 '열흘 출석정지'
- '악어 소동 범인은 너'…공장에서 발견된 70cm 왕도마뱀 포획
- 간 큰 여직원 6년간 65억원 횡령 발각…회사는 문 닫아
- 두목이 감옥 기자회견 열고 평화선언?…경찰 수준 한심한 이 나라
- 中 관영매체 "일본 식품에 핵오염 라벨 부착해야 할 것"
- 尹대통령,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지명, 李 "신뢰받는 공영방송있어야"
- 신림 칼부림 살인 조선 송치…檢, 전담수사팀 꾸려(종합)
- 여분 흉기까지 준비…이별통보에 연인과 지인 살해한 50대
- 은행 대출금리 두 달째 오름세…0.05%p 상승한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