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시장상인회와 함께 불법 노점상·적치물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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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가 보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 행위를 단속한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불법 노점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하루 평균 7건, 총 1197건을 실시했으나 좀처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시장 상인회 등 단체와 협력해 자율정비를 강화하고, 주민 신고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안전신문고 시스템 변경 건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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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보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 행위를 단속한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불법 노점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하루 평균 7건, 총 1197건을 실시했으나 좀처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시장 상인회 등 단체와 협력해 자율정비를 강화하고, 주민 신고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안전신문고 시스템 변경 건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하철 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으나 보도가 좁은 지역, 노상 적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계도와 자진 정비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를 반복하는 가게 운영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변상금 부과, 행정대집행 추진 등 대응을 강화한다. 다만 사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분히 안내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걷기 좋은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고자 한다. 우리 모두가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늘 주민들과 소통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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