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지개 양산 빌려드려요”…최장 7일간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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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9월말까지 양산을 무료로 빌려준다.
성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구청, 동 주민센터 및 구립 체육센터를 방문해 1인당 양산 1개를 대여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폭우,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성동구는 무지개 양산 대여사업을 비롯해 무더위 그늘막, 성동 샘물창고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염 대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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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9월말까지 양산을 무료로 빌려준다. 양산은 구의 상징인 일곱 빛깔 무지개를 본떠 ‘무지개 양산’으로 이름지었다. 성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구청, 동 주민센터 및 구립 체육센터를 방문해 1인당 양산 1개를 대여할 수 있다. 현재 21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여 기간은 최장 7일이다. 구는 대여 장소별로 관리자를 별도로 지정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는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스마트쉼터 등 무더위쉼터 251곳을 가동한다. 또 주거환경이 취약한 만60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또는 고령부부를 대상으로 열대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숙박시설 6곳을 ‘안전숙소’로 지정해 8월말까지 운영한다.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살수 작업도 강화한다. 현재 도로 물청소차 7대를 1일 3회 주말을 포함하여 매일 운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폭우,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성동구는 무지개 양산 대여사업을 비롯해 무더위 그늘막, 성동 샘물창고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염 대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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