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소통 프로그램 통해 기부금 마련... 굿네이버스에 전달

(왼쪽부터) 황병우 대구은행장, 정경래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장이 기념촬영 했다.

DGB대구은행이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된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 기부금은 지역 청각장애인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후원 물품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은 대구은행이 CEO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수평적인 기업문화 달성' 목표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소통 문화 진행 중 조성된 성금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수성동 본점 3층에 위치한 직원 휴게공간의 '樂 in Music' 노래방 코너에서 직원들을 초청해 간담회 진행 후 노래대결을 하며 기부금을 조성 및 적립해왔다.

대구은행은 하반기에도 황 행장과 직원들 간 즐거운 식사와 함께 재미있는 이벤트 게임을 할 수 있는 'Fun스토랑'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해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황 행장은 “업무 공간에서 휴식 시간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등 열린 사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 사회적 가치를 지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