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게 ‘희소식’…’제2의 홀란’ PSG보다는 맨유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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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유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회이룬은 맨유행을 원한다. 이는 협상 첫 날부터 명확했으며 이 주의 마지막 날이 중요할 수 있다. PSG의 제안은 아직 그의 마음을 바꾸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회이룬이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이제 맨유와 아탈란타의 협상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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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유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회이룬은 맨유행을 원한다. 이는 협상 첫 날부터 명확했으며 이 주의 마지막 날이 중요할 수 있다. PSG의 제안은 아직 그의 마음을 바꾸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덴마크 출신인 회이룬은 현재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공격수다. FC 코펜하겐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오스트리아 리그 슈투룸 그라츠를 거쳐 지난 여름 세리에 A 아탈란타 BC에 입단했다. 빅리그 첫 시즌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처럼 키가 190을 넘어 ‘제2의 홀란’이라 불렸다.
회이룬이 준수한 성적을 남기자 여러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회이룬과 강하게 연결됐던 두 구단이 맨유와 PSG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리그 3위와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지만 공격수 빈공에 시달렸다. 리그 최다 득점자가 17골을 기록했던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중앙 공격수로 분류된 앙토니 마샬은 6골에 그쳤다.
원래 맨유는 해리 케인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강경한 태도에 뜻을 접었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득점왕 빅터 오시멘도 거론됐지만 SSC 나폴리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맨유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회이룬으로 눈을 돌렸다.
PSG 역시 공격수가 필요하다. 최전방에 세울 수 있는 마땅한 자원이 부족하다. 네이마르라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스타를 보유하고 있지만 리오넬 메시가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다. 프랑스 최고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21세 어린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는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25경기 5골로 기대 이하였다.
회이룬이 파리보다 맨체스터행을 선호한다는 소식은 맨유에게 희소식이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대략 6000만 유로(한화 약 840억 원)에서 6500만 유로(한화 약 910억 원) 사이의 금액에 이적이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 회이룬이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이제 맨유와 아탈란타의 협상에 달려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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