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박서준·박보영, 韓 영화 빅4 문단속

‘콘크리트 유토피아’ 공식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여름 최대의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벌써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거대한 재난이 휩쓸고 간 서울에서 살아남은 아파트라는 신선한 소재에 리얼리티에 중점을 둔 프로덕션으로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여기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실제 아파트 건축에 준하는 대규모 세트와 완성도 높은 CG 등 재난 이후 서울과 생존자들의 모습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긴 프로덕션은 관중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