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조’ 역대 최고치 도달한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모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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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약 29조원'까지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28일 공개했다.
우선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8조9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이 5조4127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5조원 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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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진해거담제 등 감기약 증가
의약외품 생산 감소, 마스크 등 영향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약 29조원’까지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 ‘4배’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다.
생산실적 수위는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코리아의 스파이크박스주가 차지했고, 수입실적에서도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가 두드러졌다. 방역완화 영향으로 마스크 등 의약외품 생산은 감소했다.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동아제약의 판피린큐액 등 진해거담제·해열제 감기약 생산이 증가했는데, 코로나19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28일 공개했다.
우선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8조9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연평균 8.2% 성장해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2.2%)을 훌쩍 뛰어 넘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이 5조4127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5조원 대’에 진입했다. 바이오시밀와 전문 위탁생산업체(CMO)가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바이오시밀러 14억6869만달러, 백신 9억663만달러다.
생산실적 1·2위는 모더나코리아의 스파이크박스주, 스파이크박스2주 등이 차지했다. 수입실적도 한국화지아 코미나티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베클루리주정맥주사용동결건조분말, 한국화이자 코미나티2주, 모더나코리아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 등 순이었다.
일반의약품 중에는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등 생산액 증가율이 높았다. 코로나19와 감기가 동시에 유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진해거담제는 2449억원, 해열·진통·소염제는 5046억원어치가 생산됐다.
세부적으로 이모튼캡슐(종근당·608억원), 가스활명수큐액(동화약품·570억원), 판피린큐액(동아제약·502억원), 판콜에스내복액(동화약품·433억원), 우루사정100밀리그램(대웅제약·347억원) 등이었다.
이와 반대로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2조139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4% 감소했다. 지난해 마스크, 외용소독제 등 방역용품 생산실적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방역용품 생산실적은 7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하락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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