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기후위기 대응 범정부 TF' 구성해 시스템 개편‥농가 지원금 인상"

조희원 2023. 7. 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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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수해 복구와 재난대응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범정부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범정부 TF'는 호우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재난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편 방안을 다음 달 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재난담당공무원의 대응력과 유관기관의 소통·보고 체계를 향상하고, 하천·댐의 치수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극한 호우에 대응하는 산사태 예방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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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수해 복구와 재난대응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범정부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은 오늘 오후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범정부 TF'는 호우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재난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편 방안을 다음 달 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재난담당공무원의 대응력과 유관기관의 소통·보고 체계를 향상하고, 하천·댐의 치수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극한 호우에 대응하는 산사태 예방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여당은 또, 지난 26일부터 여야 합의로 가동되고 있는 '수해복구 TF'를 통해, 수해 예방과 피해 복구와 관련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한 지원과 농축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안에 농가 피해 지원금 인상 폭을 결정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발표하고, 다음 달 안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농축산 식품의 비축물량을 방출해 공급을 늘리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872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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