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도 이제 '모바일 주문' 후 '바로 픽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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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도날드 모바일 앱 갈무리]
한국맥도날드가 매장 방문 전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주문하고, 방문해 바로 제품을 찾아가는 'M오더'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오늘(28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고양시와 부산시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M오더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해 운영 중입니다.
이는 맥도날드 자체 앱에서 주문할 메뉴를 정하고 수령할 매장과 장소를 고른 뒤 결제하면 3~5분 이내에 제품이 준비되는 서비스입니다.
주문 즉시 메뉴가 준비되기 때문에 결제 이후 주문 변경이나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날짜나 시간 예약도 안 됩니다.
맥드라이브의 경우에는 이용자가 맥드라이브에 도착해 직원과 주문 내역을 확인한 뒤 제품이 준비됩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버거킹과 롯데리아, KFC는 각각 킹오더, 퀵오더, 징거벨오더라는 명칭의 선 주문 후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이번 서비스 도입은 버거 업계에서는 늦은 편인데, 해외 유명 수제버거의 공세로 과열되고 있는 국내 버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8000억원 규모로 두 배 성장한 바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가맹점까지 포함해 매출 1조1770억원을 기록해 지난 1988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외형은 컸지만, 수익성은 악화해 영업손익 부분에선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서울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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