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UN 무시무시한 진단..."시작에 불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달이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자 유엔이 경고합니다.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전 세계에 온실가스 감축을 의무화한 '파리협정' 이후 가장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이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자 유엔이 경고합니다.
'온난화' 시대를 지나 지구가 '끓고 있는' 시대라면서,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온실가스 대부분을 내뿜는 주요 나라에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고 지구가 '끓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80%에 대한 책임이 있는 G20 국가들은 기후 행동과 기후 정의를 위해 나서야 합니다.]
해마다 더위로 6백여 명이 숨지는 미국은 더위를 '실존적인 위협'으로 규정하며 연방 정부 차원의 위험 경보가 발령될 전망입니다.
불볕더위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이를 거부하는 주를 고발하기 위해서입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전문가들은 더위로 인해 이미 미국에 연간 천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가장 취약한 계층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더위를 식히고 도시 온도를 낮추기 위해 1조3천억 원의 보조금으로 숲을 만들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내려진 뉴욕시는 코로나처럼 유색 인종이 더위로 사망할 확률이 두 배로 높은 점을 지적하며,
조만간 여름철 최대 실내 온도 기준을 만들고, 신축 건물의 냉방 시설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에릭 아담스 / 뉴욕 시장 : 냉방시설에 대한 접근성은 삶과 죽음의 문제입니다. 2025년까지 뉴욕시의 모든 신축 건물에는 냉방 시설이 의무화될 것입니다.]
미국 기후변화 특사는 중국 측과 열흘 만에 다시 화상 회담을 열어 기후변화에 대한 교류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전 세계에 온실가스 감축을 의무화한 '파리협정' 이후 가장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자막뉴스 : 박해진
#YTN자막뉴스 #기후변화 #폭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EV9 '주행 중 동력 상실' 때 30분 저속 주행 작동 안 돼
- 한동훈 발언에...민형배 "정신 나갔네" [Y녹취록]
- 도로 통제하자 "당신이 경찰이야?"…서이초 '학부모 민원 사항' 공개
- 폭염에 숨진 코스트코 직원 유족 "빈소 찾은 대표, 병 숨겼냐 물어"
- ‘어떻게 잘라야 해?’ 20년 경력 농부도 놀란 엉덩이 모양 수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속보] 민주당, 오후 5시에 긴급 최고위...이재명 1심 선고 대책 논의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형...확정 시 대선 출마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