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룡 목포수협장, 청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탁

조근영 2023. 7. 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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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28일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이 자매도시 충북 청주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포 수협 조합장과 청주시에 위치한 13개 농·축·낙협(낙농업혐동조합) 조합장이 자매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조합장이 청주시에 기부금 300만원을, 청주시 조합장 연합회는 목포시에 39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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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한 김청룡 목포수협장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8일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이 자매도시 충북 청주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청주시는 2008년부터 자매도시 체결식 이후 15년째 민관 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 기탁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력의 하나로 이뤄졌다.

목포 수협 조합장과 청주시에 위치한 13개 농·축·낙협(낙농업혐동조합) 조합장이 자매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조합장이 청주시에 기부금 300만원을, 청주시 조합장 연합회는 목포시에 390만원을 기부했다.

김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을 살리는 성장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자매도시 청주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수산업 발전 및 어업인의 복지증진,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해 2021년 제10회 수산인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혁신적 위판제도와 서비스 개선으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전국수협 위판고 1위를 달성했다.

목포 북항에 전국 최대 규모의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를 준공해 목포를 수산물 유통 메카로 성장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목포수협은 2016년부터 해마다 목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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