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비공개 ‘명낙 회동’…“대화 의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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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인해 두 차례 미뤄졌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만찬 회동이 28일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오늘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김영진 정무실장과 윤영찬 의원이 배석하며, 일정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 이 전 대표 장인상에 이재명 대표가 조문한 이후 석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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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계파 갈등 향배 촉각
호우로 인해 두 차례 미뤄졌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만찬 회동이 28일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오늘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김영진 정무실장과 윤영찬 의원이 배석하며, 일정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 의제는 없다”며 “어제 약속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기상청에서 장마가 끝났다고 공식 선언해, 더 늦출 이유가 없었다”며 “양쪽이 같은 인식을 갖고 있었고 똑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11일 만나기로 했지만, 당일 집중 호우 예보 때문에 지난 19일로 한 차례 일정을 미뤘다. 이후 집중호우 대비와 수해 복구를 이유로 한 번 더 미뤄진 바 있다. 이번 회동은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 이 전 대표 장인상에 이재명 대표가 조문한 이후 석 달여 만이다.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낙(친이낙연)계 수장인 두 사람의 회동이 당내 계파 갈등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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