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호우 피해액 400억 원 육박…농작물 피해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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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접수된 익산시 재산피해액이 38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접수항목에서 제외된 농기계 1만 100여 대, 200여억 원 등을 포함하면 피해액은 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주민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현장 조사와 직원들을 읍면동에 투입해 이달 31일까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입력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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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의 호우피해 집계액이 40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익산시는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접수된 익산시 재산피해액이 38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15일 평균 479㎜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965곳과 축사·주택·상업시설 등 사유 시설 498곳이 파손되거나 침수 피해를 보았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전체 1만 717건 중 농작물 피해가 1만 219건으로 95%를 차지했으며, 피해액은 205억 원에 달했습니다.
피해 면적은 벼가 4천100ha로 가장 넓고 시설원예가 590ha로 뒤를 이었습니다.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접수항목에서 제외된 농기계 1만 100여 대, 200여억 원 등을 포함하면 피해액은 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주민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현장 조사와 직원들을 읍면동에 투입해 이달 31일까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입력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공공시설 분야는 총 965건의 피해 중 589건이 조치가 완료돼 61% 복구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하수도는 94%, 도로는 71%, 산림은 70% 복구가 진행됐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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