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126%↑…처방약·해외사업 '훨훨'

송연주 기자 2023. 7. 28.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2분기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26.1%나 증가했다.

28일 유한양행의 영업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4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2분기에 라이선스 수익(14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73%나 줄었지만, ▲처방의약품 ▲생활유통사업 ▲해외사업의 매출 증가 및 ▲광고선전비 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4821억·영업익 244억원
[서울=뉴시스] 유한양행 본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2분기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26.1%나 증가했다.

28일 유한양행의 영업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4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126.1% 늘었다.

이번 실적 증가는 처방의약품(전문의약품), 해외 사업, 생활유통사업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2분기에 라이선스 수익(14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73%나 줄었지만, ▲처방의약품 ▲생활유통사업 ▲해외사업의 매출 증가 및 ▲광고선전비 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디앙, 트윈스타 등 처방의약품 매출은 29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성장했다.

원료의약품 수출 등 해외사업 역시 639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락스 등 생활유통사업의 매출은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늘었다.

상반기 매출도 91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늘었다. 영입이익(439억원)은 177.2% 증가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처방의약품 매출이 100억원 이상 증가했고, 원료의약품 수출 같은 해외 사업이 호실적을 냈다"며 "생활유통사업의 경우 락스 등 주요 제품 매출 성장과 품목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