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클럽대회] 11점을 넣고도 웃지 못한 강민성, “외곽 슛이 안 들어간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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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은 본인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강민성은 마냥 웃지만은 못했다.
강민성은 "넣어야 할 때 내가 못 넣었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후반에 기용하지 않으셨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외곽 슛이 너무 안 들어간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민성은 삼성 프로 구단의 연고 지명 선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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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은 본인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다.
서울 삼성 U-18는 28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 서울 SK U-18 상대로 35-21로 승리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강민성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맹활약했다. 혼자 9점을 올렸다. 2개의 스틸도 기록했고 3개의 리바운드도 기록했다. 팀의 첫 11점 중 9점을 혼자 책임졌다. 그 결과, 삼성은 13-6으로 앞서나갔다.
흐름을 잡은 삼성은 계속 몰아쳤다. 강한 수비로 전반전 8점만 내줬다. 공격에서는 김민형도 득점에 나섰다. 그 결과, 20-8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에도 삼성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강민성과 박병준이 득점을 올렸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왔다. 그렇게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완승을 거둔 삼성이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강민성이었다. 11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 후 만난 강민성은 “1쿼터부터 수비가 잘 됐다. 그러면서 리바운드도 잘 잡았다. 그래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라며 승인을 전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강민성은 마냥 웃지만은 못했다. 전반에 11점을 올렸지만, 후반전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기 때문. 강민성은 “넣어야 할 때 내가 못 넣었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후반에 기용하지 않으셨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외곽 슛이 너무 안 들어간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민성은 삼성 프로 구단의 연고 지명 선수 선수다. 지난 7월부터 꾸준히 프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이를 언급하자 “정말 다르다. 운동에 임하는 자세부터 다르시다. 뛰는 양도 진짜 많다. 우리가 하는 경기보다 4배는 더 많이 뛰는 것 같다. 하지만 프로 선수들은 지치지 않는다.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김효범 코치님이랑 스타일이 비슷해서 많이 물어봤다. 코치님께서 자신 있게 쏘라고 하셨다. 하지만 오늘은 잘 안 들어갔다. (웃음) 다음 경기부터는 다를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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