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폭로자 "소환 불응? 금시초문...내 주장 거짓이면 자원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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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 주장하는 A 씨가 100억을 걸고 사실 확인 및 공개 검증에 나서자고 요구했다.
지난 27일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조병규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꾸준히 업로드해온 계정을 통해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공개 검증에 임하자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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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한동훈 장관이 100억 수표 건네"...법정 공방 승리 예견?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조병규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 주장하는 A 씨가 100억을 걸고 사실 확인 및 공개 검증에 나서자고 요구했다.
지난 27일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조병규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꾸준히 업로드해온 계정을 통해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공개 검증에 임하자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논란 관련 SNS 글과 기사 내용을 캡처한 10장의 사진과 함께 공개한 해당 글에서 A 씨는 "학폭의 진실을 놓고 100억을 건 채 끝장 공개검증에 응하겠다. 소속사에서 제가 평소 요구하던 공개 검증을 하게 되면 고마운데, 왜 연락을 안 받는 거냐 묻기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답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제게 입국요청을 했으나 소환에 불응했다는 것, 뉴질랜드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 6억~20억에 달하지만 조병규가 직접 제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부담하면서 이번 문제를 마무리 짓고 싶어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는데, 이건 처음 듣는 내용"이라며 "조병규와 다르게 쥐새끼처럼 숨어있다는 댓글을 보고 부모님께서 항상 근심 걱정이 많으시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평소 좋아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꿈에 나와 웃으며 100억짜리 수표를 줬다고 하시길래 용기를 얻어 공개검증에 응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도 돌연 공개 검증을 통해 합의될 경우 100억 공개 투자 유치를 하겠다는 A 씨는 "투자가 성공해 100억 검증이 성사되면 소속사가 말하는 고마운 일이니 좋을 테고, 검증 결과 무고로 밝혀지면 억울함과 동시에 명예 회복할 기회, 100억, 글로벌 홍보까지 대박일 것"이라며 공개 검증에 자신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A 씨는 공개 검증 조건으로 "진실 규명이 최우선이며,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하는 쪽은 거짓으로 간주하는 것" "학폭 논란이 제기된 학교를 장소로 선정해 학교와 현지 경찰에 검증을 위임하는 것"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 수사 기법을 사용할 것" "소속사 측 100억은 소속사 대표가 보증할 것" "민-형사 법적 책임은 별도로 할 것"을 들기도 했다.
특히 A 씨는 공개 검증에서 본인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법적 책임 외 추가 이행 사항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학업을 마치면 한국군에 자원입대할 것이고, 얼굴을 가리지 않고 서울역 등 공공장소에서 풀타임으로 10년간 화장실을 청소하겠다"고 내걸었다.
그러면서 A 씨는 소속사 대표와 법률 대리인, 조병규는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어떤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겠냐며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21일 오후 tvN 새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당시 '학교폭력 의혹'에 관한 질문에 정면 돌파했다. 그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여전히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 보니 결론 도출까지 시간이 걸리게 됐고, 이런 상황에서 어느덧 방송을 앞두고 있어 드라마 출연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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