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찜통 더위, 차 외부 온도 39도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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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등 전국에 찜통 더위가 찾아왔다.
폭염 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중 어느 하나 해당하는 경우에 발령된다.
부산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남의 다음주 낮 기온을 30~33도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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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 전국 81곳에서 폭염 경보 발령되기도
부산 울산 경남 등 전국에 찜통 더위가 찾아왔다. 더위는 다음 주에도 이어지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경남 양산의 기온은 35도로 나타났다. 경남 밀양 34.3도 북부산 33.8도 울산 32.8도 등을 기록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 울산 경남(진주 하동 김해 창원 양산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함양 합천 거제)에는 폭염 경보, 경남 남해 통영 거창 산청 고성 사천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리기도 했다. 이외 전국에서 총 81곳에서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으로 지속될 게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발령된다.
폭염 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중 어느 하나 해당하는 경우에 발령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22~26도로 예보돼 열대야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는 오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다음주에도 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남의 다음주 낮 기온을 30~33도로 전망했다.
이날 높은 기온 탓에 시민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부산에 거주하는 최모 씨는 “자동차를 탔는데 외부 온도가 39도 였다. 더워서 외부 활동하기가 어려울 정도다”고 말했다.
울산의 이모 씨는 “자동차에 기록된 외부 온도가 37도로 나와 실제로 맞는지 어리둥절했다. 이렇게 더운 날씨는 올해 들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고기온이 35도보다 낮더라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는 폭염 경보가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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