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오늘 저녁 만난다…비공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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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다.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전현직 대표가 만나 현황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전현직 대표 회동은 지난달 24일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에서 귀국한 이후 두 차례 가량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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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 없이 자유롭게…당 화합·혁신 내용 오갈 듯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다.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전현직 대표가 만나 현황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어제 약속이 잡혔다. 시간과 장소는 말씀드릴 수 없다. 우선 만나고 난 뒤에 사진과 영상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전현직 대표 회동은 지난달 24일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에서 귀국한 이후 두 차례 가량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연기된 바 있다.
윤 의원은 갑자기 회동 일정이 잡힌 배경을 묻자 "계속 미뤄졌지 않나. 기상청에서 장마가 끝났다고 본격적으로 선언한만큼 양쪽에서 '(회동을) 늦출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구체적으로 잡힌 의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자유롭게' 두 전현직 대표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부연했다. 어느 한 쪽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가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날 두 전현직 대표는 당 화합과 혁신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앞서 두 사람은 올해 4월 이 전 대표가 장인상으로 귀국했을 당시 조문하는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성사된다면 조문 이후 110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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