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원예교실 운영

“학생들 올바른 정서 함양·생태 감수성 향상 기대”

‘여름방학 어린이 원예교실’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원예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기센터 도시농업관리사를 강사로 초빙해 공기정화 식물 및 반려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스투키 테라리움 만들기 등 원예실습 등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식물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직접 심은 스투키를 예쁘게 잘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이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은 물론 생태 감수성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시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