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주산지 보성군, 무병 씨감자 2종 22.6t 농가 보급

구용희 기자 2023. 7. 28.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8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가 생산한 가을 재배용 무병 씨감자 2종(추백·금선) 22.6t을 지역 감자 농가에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감자 농업인들의 안정적 생산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위해 무병 씨감자 생산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에 적합한 우수 신품종 발굴을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업 중"이라며 "내년부터는 군 자체 품종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품종 금선 등 맞춤형 씨감자 보급
[보성=뉴시스] 보성군이 지역 농가에 보급할 무병 씨감자(사진 왼쪽). 사진 오른쪽은 일반 씨감자. (사진 =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8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가 생산한 가을 재배용 무병 씨감자 2종(추백·금선) 22.6t을 지역 감자 농가에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조직배양·수경재배·바이러스 방제 기술 등의 기술력을 투입, 생산한 가을 재배용 씨감자이다.

종자가 작아 절단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파종도 편리하다. 통감자로 식재하기 때문에 싹 출현율도 높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

지역 적응성 검증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한 신품종 금선은 봄·가을 2기작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포슬포슬한 식감과 맛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병해충과 과습 피해에 강해 기존 품종 대비 30% 이상 수확량이 많아 생산 농가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감자 농업인들의 안정적 생산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위해 무병 씨감자 생산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에 적합한 우수 신품종 발굴을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업 중"이라며 "내년부터는 군 자체 품종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감자 주산지인 보성에서는 1000여 농가가 1250㏊에서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