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익 881억…전년比 4677%↑

이강준 기자 2023. 7.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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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IFRS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77% 증가한 881억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증가한 1조41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302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99% 증가했고, 매출은 2조30억원으로 22.7% 늘었다.

이어 "재료비와 선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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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원자재 비용 상승, 고금리 등으로 금호타이어가 오는 3월1일부터 타이어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한국타이어에 이은 두 번째다. 각 타이어별 인상률은 승용차(PCR) 3~6%, 승용형 다목적차(SUV) 5~8%, 상용차(LCV) 타이어 3~4%, 트럭·버스용(TBR) 2~6%, PCR·LTR 겨울용 타이어 3%다. 8일 서울 시내의 한 타이어교체 전문점에 금호타이어 제품들이 놓여있다. 2023.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IFRS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77% 증가한 881억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증가한 1조41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302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99% 증가했고, 매출은 2조30억원으로 22.7% 늘었다. 순이익은 4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유럽에서 AC밀란 후원 등 마케팅을 지속한 결과 판매수량이 늘었고 북미에서도 매출이 확대됐다"며 "국내 완성차 업계 공급 물량도 늘어나서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료비와 선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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