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AfCFTA 사무총장 접견…"아프리카 교역 기반 확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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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Wamkele Keabetswe Mene)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만나 아프리카와의 교역 기반을 확대하고 경제 협력을 심화시켜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우리 정부의 △FTA 체결 경험 공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통상협정 체결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의 방법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교역 기반을 확대하고 경제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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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Wamkele Keabetswe Mene)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만나 아프리카와의 교역 기반을 확대하고 경제 협력을 심화시켜나가자고 제안했다.
AfCFTA는 아프리카 연합(AU) 55개국 중 54개국이 가입하고 47개국이 비준한 아프리카 역내 자유무역기구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3억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3조4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블록인 AfCFTA가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지난 70년 간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만큼 AfCFTA와 아프리카에 대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의 △FTA 체결 경험 공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통상협정 체결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의 방법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교역 기반을 확대하고 경제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한 총리는 "아프리카와의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메네 사무총장의 정상회의 참석도 요청했다.
메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통상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이 AfCFTA 이행 및 사무국 역량 강화를 위해 한-AU 협력기금을 통해 AfCFTA 사무국을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향후 한국과 AfCFTA 간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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