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풍요 응원' 문금주 전남부지사, 큰절 올리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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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떠나지만 살기 좋은 전남, 풍요로운 고장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42대 문금주 행정부지사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청에선 기획조정실장으로 1년 3개월, 행정부지사로 2년 1개월 재직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임식에서 "전남도청에서 공직을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디서나 고향 전남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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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몸은 떠나지만 살기 좋은 전남, 풍요로운 고장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42대 문금주 행정부지사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임식에선 재임 기간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김영록 도지사가 공로패를,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재직기념패를, 직원들은 추억이 담긴 사진첩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부지사는 이임사를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1층 윤선도홀에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배웅 나온 직원들에게 큰절로 화답했다.
문 부지사는 1995년 4월17일 공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감사관, 정책기획관을 거쳐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 공공서비스정책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전남도청에선 기획조정실장으로 1년 3개월, 행정부지사로 2년 1개월 재직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임식에서 "전남도청에서 공직을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디서나 고향 전남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부지사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했다.
그는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비장한 각오도 밝혔다.
문 부지사는 "예전에 김영록 지사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안해 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라는 말씀이 계셨고, 현대그룹 정주영 전 회장도 그런 말씀을 했다. '임자 해봤어?'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춥더라도 한번 해보고 죽자는 마음으로 뛰쳐나가려 한다"며 총선 출마의지를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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