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고수익률 채권시장 구축 계획..."기술기업 자금조달 촉진"

이재준 기자 2023. 7.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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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은 기술혁신 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수익률 채권시장 구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제일재경(第一財經)과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장칭쑹(張青松) 부행장은 전날 정례국무원 정책 브리핑에서 기술혁신 기업의 금융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용등급이 낮은 주체가 발행하는 고수익, 고위험의 하이일드 채권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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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당국은 기술혁신 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수익률 채권시장 구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제일재경(第一財經)과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장칭쑹(張青松) 부행장은 전날 정례국무원 정책 브리핑에서 기술혁신 기업의 금융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용등급이 낮은 주체가 발행하는 고수익, 고위험의 하이일드 채권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칭쑹 부행장은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고자 금융 규제당국이 채권시장 기능을 강화하는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혁신적인 기술기업의 채권 발행을 지원하는 특별한 채널을 개발하는데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분 투자가 창업 초기 기술기업의 자금수요를 만족시키는 주요 방법이라며 창업펀드의 중장기 자금원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창업기금이 조기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며 창업펀드의 퇴출경로를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하고 은행 금융기관이 창업기업의 특성에 맞는 신용상품을 출시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험 기금, 기업 연금, 연금 등이 창업투자 기금에 투자하는 걸 장려하고 지원하며 보험자산 관리기관, 은행 자산관리사가 창투 특성에 맞는 장기투자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장칭쑹 부행장은 강조했다.

기술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은 지방정부와 부동산 업계의 채권 발행 규모에 비해 21조 달러(약 2경6810조원)에 이르는 중국 채권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한 정도다.

장칭쑹 부행장은 고수익률 채권 시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를 시행하고 적절한 거래 시스템을 완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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