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중국 웨이하이 투자유치…“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7. 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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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산업 투자·협력사업 모델 구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 제공=광양경제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중국 웨이하이 지역 기관·기업들을 대상으로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종합보세구와 공동 산업투자 협력 추진을 위해 웨이하이시 지역의 철강·화학 첨단소재와 EV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정부 기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은 지난 3월 광양경제청과 웨이하이종합보세구가 맺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광양경제청은 한국과 미국, 중국, 대만 등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과 EV 자동차부품과 배터리를 포함한 e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통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단은 이번 중국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잠재투자기업 공동 발굴 협력 △공동산업 투자협력 추진 △중국 현지기업 광양만권 진출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으로 광양만권의 철강·화학·물류 인프라에 기반한 EV 부품·소재산업 활성화와 한·중 양국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들의 공동산업 투자와 협력사업 모델 구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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