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X염정아 '밀수', 2일 연속 1위… 54만 관객 돌파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영화 '밀수'가 개봉 2일 만에 누적관객수 54만 명을 달성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는 지난 27일 18만 95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밀수'의 전국 누적관객수는 54만 8790명이다. 

'밀수'는 앞서 개봉일인 26일 31만 809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개봉 첫날 18만8312명),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개봉 첫날 21만6307명) 등 대표적인 오락 액션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를 기록하며 개봉 첫날부터 흥행세를 과시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개봉 7주차임에도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며 역주행을 펼쳤다. '엘리멘탈'은 27일 6만6381명이 관람했고, 누적관객수 530만 8519명을 달성했다.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4만674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22만 2550명이다. 

뒤를 이어 '명탐정코난:흑철의 어영'과 '바비'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