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첫 ‘자이’…GS건설 ‘원주자이 센트로’ 분양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7.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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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원주자이 센트로’ 조감도. [사진 제공 = GS건설]
GS건설이 ‘원주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 소화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원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이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다.

이 단지는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원주자이 센트로가 들어서는 단구도시개발지구는 약 9만8000㎡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지구다. 공동주택 1540가구와 어린이공원, 주차장, 경관녹지, 도로 등의 공공시설이 조성 계획이 잡혀있다.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다. 이 단지에서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를 통해 주변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시청로가 인접해 있어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의 원주시내로 이동이 용이하다. KTX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접근할 수 있고,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약 문턱도 낮다. 원주시 및 강원도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제한도 없다. 여기에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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