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두 달째 오름세‥지난달 평균 5.1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도 두 달 연속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6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로써 저축성수신금리는 두 달 연속 올라,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도 두 달 연속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6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로써 저축성수신금리는 두 달 연속 올라,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하반기 유동성 규제 비율 정상화를 앞두고 예금은행이 특판 행사 등으로 선제적 자금 확보에 나선 영향"이라며 "주요국 긴축 기조 강화 움직임 등으로 시장금리도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대출평균금리 역시 연 5.17%로 0.05%p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그중 가계대출 금리는 4.81%로 0.02%p 내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으로 금리를 낮춘 대환대출 전용 상품이 출시되고, 기존 대출 상품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금리 경쟁이 나타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4.26%로 0.05%p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8706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방통위원장 후보에 이동관‥"국정과제 적임자" "방송 장악 현실로"
- 시베리아 동토에 묻혔던 벌레, 4만6천년 만에 깨어나
- 민주당 "이동관 기어코 지명‥윤 대통령 방송장악 시도 반드시 저지"
- 국민의힘 "민주당이 우주개발 막아‥특별법 내달 통과해야"
- "적극적 대처 못해 발생"‥36명 수사 의뢰
- "가스라이팅 당하는 듯" 교사의 토로‥유족 "포기 않을게" 사진 공개
- 정부, 일본 총괄공사대리 초치‥'독도영유권 주장' 방위백서 항의
- 심야 열병식‥신형 무인기 날고 ICBM 시위
- 윤 대통령, 김영호 통일부장관 임명 재가
- 주식 고수라며 160억원 챙긴 혐의 인플루언서 징역 8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