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공정한 미디어 생태계 복원 총력"

김기수 2023. 7. 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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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하고,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통령께서 방통위원장으로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이 후보자는 언론계에 오래 종사하신, 언론계 중진으로서 언론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인간관계,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 정부의 방송통신분야의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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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하고,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통령께서 방통위원장으로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이 후보자는 언론계에 오래 종사하신, 언론계 중진으로서 언론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인간관계,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 정부의 방송통신분야의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무엇보다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려 한다"며 "과감한 규제혁신, 정책 지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진영논리에 갇혀 있을 수 없다"며 "야당과 비판 언론의 질책과 비판에도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윤 대통령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는데, 윤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장을 받은 장관급으로는 15번째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김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야당이 극우 대북관 등을 이유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해주지 않았고 25일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가 3일 만에 임명 수순을 밟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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