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식빵 등 26종 제품에 '녹색인증 포장재' 적용

사진=SPC 파리바게뜨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완제식빵 전 제품을 비롯해 주요 베이커리에 녹색인증 포장재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부드러운 정통우유식빵', '바삭하게 그대로 토스트', '고소한 옥수수 식빵' 등 완제 식빵 10종을 비롯해 '초코소라빵', '만월빵', '그린 말차 본델리슈' 등 총 26종이다.

녹색인증 포장재는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제조기술을 적용했다.

식빵포장지에는 양각 인쇄 방식으로 안전성이 높은 수성 잉크를 사용한 플랙소 인쇄를적용했다. 이는 기존 대비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 가능하다.

파리바게뜨는 이외에도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통해 지난해 기준 일회용 비닐쇼핑백의 기존 사용량 대비 90% 가까이 줄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케이크 구매 시 플라스틱 칼을 요청 소비자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 기존 사용량의 20% 이상을 감축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주요 제품에 우선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