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청소년 의사체험 인턴십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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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은 '제14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은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병원 업무 환경과 의사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본인의 적성과 의사로서의 가치관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름 진행하고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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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창원힘찬병원은 ‘제14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은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병원 업무 환경과 의사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본인의 적성과 의사로서의 가치관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름 진행하고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턴십은 힘찬병원 6개 분원(창원·부산·부평·강북·목동힘찬병원·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 동시 진행되었으며, 수료식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과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식에서 힘찬병원 지난 인턴십 수료자 중 실제 의대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초청해 화상을 통해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부하면서 지칠 때의 슬럼프 극복법, 의대 생활에 대한 조언, 인턴십에 대한 지난 경험 등을 공유하며 목표를 향한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었다.
이번 창원힘찬병원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고등학생 5명이 참가해 의학에 대한 이론교육과 컨퍼런스 참여, 입원환자 회진 및 외래 진료모습 참관, 수술실 체험 등 전문의와 함께 의료 현장을 경험했다.
또한 바이털 사인 측정, 심폐소생술 실습, 엑스레이 및 초음파 검사, 폐 기능 및 혈액형 검사,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 등 진료 지원 부서의 업무도 체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현직 의료진을 직접 만나며 진료과별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며 의사의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서준(창원신월고 1학년)군은 “처음 생각했던 병원은 엄숙하고 살벌한 분위기일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달리 인간적이고 친절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의 체험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의사로서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창원힘찬병원 한성훈 의무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이틀간의 짧은 체험이지만 의사라는 목표를 향한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란다”며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 의료현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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