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 안 받을 명분 없어”

신선민 2023. 7. 28.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받기 싫겠지만, 국회에서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국정조사를 안 받을 명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의원은 오늘(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정조사를 국회에서 하겠다는데 안 하겠다고 버티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받기 싫겠지만, 국회에서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국정조사를 안 받을 명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의원은 오늘(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정조사를 국회에서 하겠다는데 안 하겠다고 버티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때까지 세월호 (국정조사)라든가 이번에 이태원참사 (국정조사)처럼 정말 궁금한 것을 잘 밝혀주는 그런 국정조사, 본질에 맞는 국정조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걱정은 된다”고 했습니다.

또 “상임위(국토교통위원회) 질의를 보니까 야당 의원들께서 정말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하는 게 아니고 김건희 여사 처가 문제에 매몰이 돼 가지고 거의 제가 볼 땐 정신줄을 놓은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선언을 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행보에 대해서는 “본인한테 모자라는 게 아마 지금 핵심 지지층의 지지가 아닌가, 그런 판단을 한 게 아닌가”라며 “우리 정치가 지금 굉장히 양극화되고 있는 것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그분이 목표하는 최종 지점은 이런 정치를 극복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