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송상민 공정위 신임 조사관리관…"다양한 사건 처리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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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관리관에 송상민 현 사무처장을 31일자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상민 신임 조사관리관은 1989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워릭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송상민 조사관리관은 법 집행 시스템 개선 방안의 초석을 마련한 주인공으로 다양한 대규모 사건의 성공적인 처리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투명하고 신속한 법 집행을 통해 공정위 사건처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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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기업 시정 등 경쟁 촉진에 기여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관리관에 송상민 현 사무처장을 31일자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상민 신임 조사관리관은 1989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워릭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경제분석과장, 서비스업감시과장 등을 거쳤다.
이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파견을 나갔다.
파견을 마치고 공정위로 돌아와 기업결합과장, 시장감시총괄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경쟁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국장급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을 맡았다.
특히 경쟁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공정위 정책의 핵심 과제 설정, 업무추진 계획 마련을 통해 공정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시장감시국장을 맡을 땐 정보통신기술(ICT) 전담팀 운영을 통해 구글·애플 등 빅테크 기업의 시장지배적남용행위·불공정거래행위 시정과 돌비, GTT 등 특허보유기업의 특허권 남용행위 시정 등을 통해 다업 분야의 경쟁을 촉진하는데 기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송상민 조사관리관은 법 집행 시스템 개선 방안의 초석을 마련한 주인공으로 다양한 대규모 사건의 성공적인 처리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투명하고 신속한 법 집행을 통해 공정위 사건처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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