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시장 등 양주시봉사단, 청주서 수해복구 구슬땀
이종현 기자 2023. 7. 28. 14:23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양주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28일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주시는 동주도시(도시 명칭에 고을 주(州)자가 들어가는 15개 지방자치단체)로 우호관계를 이어 온 청주시가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신속하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날 오전 5시 양주시를 출발해 오전 8시 청주시에 도착한 양주시 봉사단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일대 철물점, 비닐하우스 농가 등을 찾아 진흙으로 범벅이 된 공구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을 걷어내고 훼손된 비닐을 치우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호우 피해로 상심이 큰 청주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바쁜 일상에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준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 1심 선고 공판 시작 [포토뉴스]
- 한동훈 “대놓고 이재명 무죄 촉구”…민주 “허위사실 유포 강력 규탄”
- 유튜버 ‘쯔양’, 협박 ‘구제역’ 재판에 증인 출석…”사실대로 말할 것”
- ‘직무대리 검사 퇴정’ 재판장 기피 신청, 성남지원 형사3부 심리
-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에 이소춘 전 시흥부시장 사실상 확정
-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
- [단독] 부천도시公 직원, 오정레포츠센터 작업 중 '추락사'
- 파주DMZ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22년만에 달성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