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일원·옛 화전체육공원 예정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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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광역시 가덕도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옛 화전체육공원 예정지 일대를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와 연계한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가칭)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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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광역시 가덕도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옛 화전체육공원 예정지 일대를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와 연계한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50.7㎢) 가운데 부산지역 31㎢는 개발률 97%, 분양률 91%로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기업 유치 등을 위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가칭)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구역 내 유일하게 미개발지역으로 남아있던 송정지구의 경우 철도시설 이전 사업 지연 등으로 사업성이 부족해 내달 5일자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공항·항만·철도 트라이포트의 중심지인 가덕도와 옛 화전체육공원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해 부산의 부족한 물류 부지 확보와 공항과 연계한 복합물류산업 부지 조성으로 국제적인 물류기업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주변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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