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급 배치-Ⅲ, 차기 호위함 2번함 건조 착공…2026년 해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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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는 지난 27일 경남 고성군 강선공장에서 '울산급 배치3(Batch-Ⅲ) 2번함'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2025년 5월부터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6년 6월 30일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남유현 SK오션플랜트 특수선사업본부장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한 함정을 건조하고 적기에 인도해 시장의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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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번함 생산 일정은 내년 4월 1일 기공식, 11월 30일 진수식으로 잡혀 있다.
SK오션플랜트는 2025년 5월부터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6년 6월 30일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2번함에 이어 3, 4번함도 각각 2026년 12월 31일과 2027년 6월 30일 인도하게 된다.
남유현 SK오션플랜트 특수선사업본부장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한 함정을 건조하고 적기에 인도해 시장의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는 2021년 1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4번함을 수주했다. 1번함은 HD현대중공업이 수주했으며, Batch-Ⅲ 마지막 물량 두 척인 5∼6번함은 최근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500t급 함정인 '울산급 Batch-Ⅲ'는 길이 129m, 너비 15m, 최대 속력 30노트(55㎞/h)의 해군 최신형 호위함이다.
추진 체계는 중저속 전기 추진 방식과 고속 항해용 가스터빈 추진 엔진을 결합한 복합식으로 구성됐다.
평시에는 소음이 적은 전기 추진 방식으로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나고, 유사시에는 가스터빈을 활용해 고속 운항으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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