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내년 총선, 손님 맞는 식당 주인 자세로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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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은 35%의 국민의힘 지지층, 35%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나머지 30%의 무당층이 좌지우지 할겁니다. 내년 총선 임하는 자세는요. 정성스럽게 음식 준비해서 손님 맞는 식당주인의 마음 같아야 합니다."
식당 주인이 아침부터 일어나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청소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하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처럼 무당층이라는 '손님'을 맞으려면 이 같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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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 인사나 하는 정치로는 부산 못먹여 살려"
"대통령이 밀어줄때 성장 기틀 만들어야" 행정 쇄신 촉구
“내년 총선은 35%의 국민의힘 지지층, 35%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나머지 30%의 무당층이 좌지우지 할겁니다. 내년 총선 임하는 자세는요. 정성스럽게 음식 준비해서 손님 맞는 식당주인의 마음 같아야 합니다.”
국민의힘 장제원(사상) 의원이 28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부산시의정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정치와 부산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정권이다. 남은 임기 4년 안에 부산 발전의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내년 총선 전략과 관련해 “무당층의 속성을 연구해보니 내 삶에 도움이 되는 후보와 정당을 원했다. 실속 있고 실용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결론”이라며 “식당 주인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당 주인이 아침부터 일어나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청소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하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처럼 무당층이라는 ‘손님’을 맞으려면 이 같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 이어 “당원들이 주인이랍시고 앉아서 가게에 앉아서 부어라 마셔라 하면 어떤 손님이 오겠나”며 “누가 더 간절하게 식당주인 마음으로 일하느냐가 내년 총선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미래에 대해선 “동네에서 인사나 잘하는 정치로는 부산 못 먹여 살린다”고 일침했다. 그는 “대통령 인수위 시절 당시 당선인이 광역단체장 중 누굴 가장 먼저 만났는줄 아느냐. 바로 박형준 부산시장”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정권이다. 윤 대통령 임기 내에 (부산 발전과 관련한) 유의미한 결과가 없으면 (부산 선출직들) 다 짐 싸서 집에 가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부산 밀어줄 때 성장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저도 절박한 마음으로 움직이겠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를 위해 “행정이 완전히 쇄신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 산업 그리고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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