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4.25%로 9회째 인상…라가르드 "금리 동결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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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9회 연속 인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3.75%와 4.5%로 0.25%포인트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전날 기준금리를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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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9회 연속 인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3.75%와 4.5%로 0.25%포인트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유럽중앙은행의 수신금리는 2000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 라가르드 총재는 9월과 이후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금리를 인상할 수도, 동결할 수도 있다고 말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전날 기준금리를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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