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김성용 감독 재회 "최고의 파트너, 연출자에게 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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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인'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이 재회했다.
김성용 감독은 "남궁민 배우는 '검은태양' 때도 최고의 파트너였지만 '연인'을 통해 그 파트너십이 한층 더 깊어지고 견고해졌다. 서로 많이 의지하고 늘 같은 목표로 작업에 임한다. 시청자가 재미를 느끼는 드마라를 만드는 데 항상 마음을 모은다. 이렇게 훌륭한 배우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즐겁게 작업하는 것은 연출자에게 가장 큰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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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인'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이 재회했다.
8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사극명가 MBC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대작으로 남궁민(이장현 역), 안은진(유길채 역), 이학주(남연준 역), 이다인(경은애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202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에 등극했다.
'연인'은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의 재회로도 주목을 모은다. 두 사람은 2021년 방송된 MBC '검은태양'에서 주연 배우와 연출자로 만났다. 당시 남궁민은 압도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며 언론과 대중의 극찬을 싹쓸이했다. 김성용 감독은 선 굵고 힘 있는 연출을 통해 '검은태양'의 장르적 재미를 끌어올렸고 '대작에 걸맞은 연출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렇게 '검은태양'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냈던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이 '연인'으로 재회한 것이다.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멜로 사극이다. 애절한 사랑 이야기부터 막강한 스케일의 전쟁 장면까지 그리는 만큼,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의 호흡이 더욱 빛날 것이라는 기대다. 이에 두 사람에게 직접 재회에 대한 소감, 서로에 대한 신뢰 등에 대해 물어봤다.
◆ 남궁민 "대본 보는 순간, 김성용 감독님께서 어떻게 연출을 하실지 머릿속에 그려졌다"
남궁민은 "'연인' 대본을 읽었을 때 한 번에 쑥쑥 읽히면서 김성용 감독님께서 어떻게 연출을 하실지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졌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는 '검은태양'과는 또 다른 연출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만남이지만 함께하는 현장이 더욱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하는 만큼 고민되는 지점들도 있어서, 감독님과 서로 많이 의논을 나누면서 촬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김성용 감독 "남궁민 같은 훌륭한 배우와 작업하는 것은 연출자에게 가장 큰 행복"
김성용 감독은 "남궁민 배우는 '검은태양' 때도 최고의 파트너였지만 '연인'을 통해 그 파트너십이 한층 더 깊어지고 견고해졌다. 서로 많이 의지하고 늘 같은 목표로 작업에 임한다. 시청자가 재미를 느끼는 드마라를 만드는 데 항상 마음을 모은다. 이렇게 훌륭한 배우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즐겁게 작업하는 것은 연출자에게 가장 큰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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