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저임금 이르면 오늘 결정...1000엔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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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최저임금이 이르면 28일 결정된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후생노동성 자문기관인 중앙 최저임금 심의회가 이르면 이날 최저임금 인상 폭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기시다 정부는 최저임금 전국 평균을 1000엔 이상으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8월 이후 도도부현이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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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의 최저임금이 이르면 28일 결정된다. 올해 인상 폭은 약 30년 만에 전년도 대비 4%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 경우 전국 평균 처음으로 시급 1000엔 이상이 된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후생노동성 자문기관인 중앙 최저임금 심의회가 이르면 이날 최저임금 인상 폭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최저임금은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해야 할 최저 금액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현재 최저임금은 전국 평균 961엔이다.
기시다 정부는 최저임금 전국 평균을 1000엔 이상으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 최저임금은 2016년도 이후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0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거론되지 않던 물가 상승도 변수가 됐다. 임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밑돌면 실질 임금은 줄어든다.
심의회에서 노동자 측 위원들은 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심의회는 일본의 도도부현별로 3개 구분으로 기준을 제시한다. 8월 이후 도도부현이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현재 가장 낮은 곳은 오키나와현(853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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