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427호, "은밀하게 저렴하게...스팀 잠입 게임 축제"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잠입 게임 세일을 진행하는 스팀과 함께 40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PS5의 소식 등을 모아봤습니다.

1. 스팀 잠입 게임 세일 진행

스팀에서 잠입 게임 세일을 오는 31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세일 기간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아웃라스트' 등 잠입 요소가 담긴 작품들인데요.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는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는 80% 할인된 1만 3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비대칭 멀티 플레이 게임 '데드 다이 데이라이트'는 60% 할인된 8400원에 판매 중입니다.

이 외에도 '배트맨 아캄나이트' '파크라이 5' '페이데이 2' 등의 게임도 세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PS5 누적 판매량 4000만 대 돌파

소니가 자사의 콘솔 게임기 PS5의 누적 판매량이 4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짐 라이언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플레이스테이션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PS5 콘솔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00만 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며 "우리 커뮤니티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절대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PS5는 지난 2020년 11월에 출시해 현재 2500개 이상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PS5의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 프로젝트Q를 개발 중입니다.

3. 영화 '보더랜드' 2024년 8월 개봉

동명의 슈팅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 '보더랜드'가 오는 2024년 8월 9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영화 '보더랜드'에는 케이트 블란쳇을 포함해 케빈 하트, 잭 블랙, 아리아나 그린블라트, 플로리안 문토, 제이미 리 커티스가 출연하는데요.

현재 팀 밀러 감독이 일라이 로스의 작업물을 바탕으로 재촬영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어박스소프트웨어가 제작한 슈팅 게임 '보더랜드' 시리즈는 코믹스 풍 그래픽 스타일과 함께 아이템을 파밍 하는 재미를 담은 바 있습니다.

4. 2vs2 동시 플레이 지원 라이엇 '프로젝트 L'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기반으로 하는 대전격투 게임 '프로젝트 L'의 개발자 다이어리를 통해 신규 모드를 소개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모드는 2VS 팀 모드로 총 4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팀 대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2:1의 비대칭 대전도 가능합니다.

영상에서는 콤보를 이어가다 대기하고 있는 다른 플레이어와 태그 매치를 이어가며 콤보를 펼치는 장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격투게임전문 e스포츠 대회인 '에보 2023'에서 '프로젝트 L'의 데모 버전을 공개합니다.

5. 피자 냄새 솔솔 나는 닌자 거북이 패드

엑스박스가 애니메이션 영화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을 기념한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컨트롤러는 닌자 거북이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이미지로 꾸며졌는데요. 특히, 전용 디퓨저를 장착하면 피자 냄새도 맡을 수 있습니다.

이번 컨트롤러는 트위터 엑스박스 게임 패스 계정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영화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은 오는 8월 개봉합니다.

6. 유비소프트, 미접속 계정 삭제 논란

유비소프트가 자사의 PC 게임 플랫폼인 유플레이에 4년 이상 미접속 유저의 계정을 삭제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게임 구매 이력이 있어도 접속하지 않으면 삭제되는 것은 물론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했어도 삭제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유저들의 논란이 일자 유비소프트는 다시금 말을 변경했는데요. 구매 이력이 남아 있는 계정은 폐쇄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7.  추억의 페인트 볼 부활한 '몬스터 헌터 나우'

과거 '몬스터 헌터'에서는 몬스터를 추적할 수 있는 페인트 볼이라는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몬스터는 맵의 지정된 위치로 이동해 체력을 회복하기에 항상 페인트볼로 마킹하는 것이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이었는데요.

매번 교전 시마다 페인트 볼을 준비하고 던져야 하는 불편함에 '몬스터 헌터 월드'를 기점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런 페인트 볼이 나이언틱과 캡콤의 합작 위치 기반 모바일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 부활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는 자신의 인근에 있는 몬스터와 바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지만 페인트 볼 아이템을 사용하면 다른 장소를 이동해도 전투가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산책 중에 만난 몬스터에게 페인트 볼을 던지고 집에 와서 사냥할 수 있습니다.

팬들은 추억의 아이템을 잦은 이동해야 하는 게임 콘셉에 맞춰 잘 구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나우'는 오는 9월 14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시 출시되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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