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집중호우 재난대응 점검 위해 부산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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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낙동강하구 무인 도서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재해 쓰레기 수거 현장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낙동강을 포함해 금강, 영산강 등 하구 지역에 초목류 등의 쓰레기가 많이 발생했다"라며 "해양으로 유입된 쓰레기가 신속히 수거될 수 있도록 피해 지자체를 지원하고, 하천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저감 하는 방안을 하천관리 기관들과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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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낙동강하구 무인 도서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재해 쓰레기 수거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등 주요 강의 상류 지역에서 발생한 재해 쓰레기가 강을 타고 바다로 유입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1만1000톤(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바다 환경지킴이, 강하구 쓰레기 수거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를 지원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별도로 편성된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낙동강을 포함해 금강, 영산강 등 하구 지역에 초목류 등의 쓰레기가 많이 발생했다"라며 "해양으로 유입된 쓰레기가 신속히 수거될 수 있도록 피해 지자체를 지원하고, 하천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저감 하는 방안을 하천관리 기관들과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진입도로 건설 현장과 일주도로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피해복구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 장관은 "풍수해 등으로 인한 건설 현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감독을 부탁한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 된 시설 피해를 조속히 복구해 주민 통행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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