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맨시티 레전드 미드필더 실바, 부상으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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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베테랑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7·레알 소시에다드)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실바는 2010년 7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20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실바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을 하다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크게 다쳐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자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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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베테랑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7·레알 소시에다드)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다.
실바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실바는 "오늘은 슬픈 날이다. 내 인생을 모두 바쳤던 것과 작별할 시간"이라며 "나를 가족처럼 대해줬던 동료들과 작별할 때가 왔다. 모두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바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125경기(35골)를 뛴 레전드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실바는 2010년 7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입성했다.
맨시티에서 10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이후 2020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실바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을 하다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크게 다쳐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자 은퇴를 결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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